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임팩트 서밋' 개최…금융 모델 논의
지난달 26일 '자본의 조율' 주제로 금융 행사 성료
사회문제 해결 위한 금융 설계 논의…한국형 임팩트 모델 모색
![[서울=뉴시스] 한양대 '임팩트 서밋' 행사에서 강창모 한양 SSIR Korea 센터장이 오프닝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055_web.jpg?rnd=20260403154640)
[서울=뉴시스] 한양대 '임팩트 서밋' 행사에서 강창모 한양 SSIR Korea 센터장이 오프닝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자본의 조율(Impact Capital Orchestr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임팩트 금융의 흐름을 조망하고, 한국형 임팩트 금융 모델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OVAC(소셜 밸류 커넥트)를 비롯한 아름다운재단,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등 임팩트 생태계 주요 기관과 학계·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본과 사회문제 해결 방식의 변화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서밋은 기존 '자선'과 '투자'로 구분되던 접근을 넘어, 두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본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임팩트 금융은 그 사이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각기 다른 성격의 자본이 단계적으로 연결되는 '자본의 연속체(Continuum of Capital)' 개념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오프닝 강연을 맡은 강창모 한양대 SSIR(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 Korea 센터장은 "임팩트 금융은 단순히 '좋은 일에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본의 구조와 흐름을 설계하는 문제"라며 "필란트로피(자선)와 임팩트 투자는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위험을 분담하며 연결되는 하나의 연속체로 이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자본이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떻게 결합하고 작동해야 하는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국 임팩트 생태계가 개별 조직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재단·기업·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의 자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자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흐름을 설계하는 '임팩트 캐피탈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을 제시해, 자본을 단순한 투입 수단이 아닌 '설계와 조율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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