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민주당, 발목잡기 정치"…최민호, 출마 선언서에 강력 비판
"시의회는 장벽, 예산·정책 번번이 가로막히며 제동 걸렸다"
"첫마을서 소정까지 읍면동 걸어 시민 속으로 진심 전할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6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6.04.0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305_web.jpg?rnd=20260406105434)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6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이 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의 시정 경험을 토대로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최 시장은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시의회는 장벽 그 자체였다"며 "예산은 번번이 가로막히고 정책은 사사건건 제동이 걸렸다. '견제'라는 이름으로 시장이 하는 일마다 발목을 잡거나 뒷목을 당기는 일이 허다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특히 중앙정부가 타당성을 인정해 국비 지원을 결정했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조차 정치 논리에 막혀 무산된 현실을 언급하며 "과연 무엇이 시민을 위한 시정인지 수없이 자문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를 정권을 잡기 위한 행위로만 보는 구태를 뼈저리게 절감했다"면서도 "정치는 바르게 놓는 것이며 다스린다는 것은 다 살린다는 것이라는 소신을 버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불의에도 눈감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의 부당함을 규탄하며 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이미 확보된 국비가 삭감되는 부당함 앞에서는 6일간의 단식을 감내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이라면 응당 지켜야 할 책무였다"고 그는 말했다.
출마 선언은 강한 논조로 일관했다. 그는 "세종은 더 이상 정치적 실험장이 아니다. 시민의 삶이 뿌리내린 터전"이라며 "풍요롭고 당당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정치권은 늘 진영으로 나뉘고 다수의 횡포로 국민을 아프게 했다"며 "저부터 반성하고 참회 속에서 다시 서겠다. 시대정신에 걸맞은 시정혁신을 추진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첫마을에서 소정까지 전 읍면동을 걸어서 종주하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 진심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걸어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100㎞ 종주를 통해 참회의 다짐을 새기고 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고통도 감내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행복을 드높이는 대대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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