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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추경 국민생존 7개 사업 제안"…송언석 "국조 할게 아니라 李 재판 받으면 될것 아니냐"(종합)

등록 2026.04.07 17:24:45수정 2026.04.07 1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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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개헌 논의 전 중임·연임 않겠다 선언' 건의에 즉답 피해"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반대 입장 분명히 해…유류세 추가 인하 입장차 확인"

조작기소 국정조사 언급에 "대통령은 특별한 입장 표하지 않아"

송언석 "국회서 그럴게 아니라 재판 받으면 될 것"

"대화 자체에 큰 성과 있었다고 생각…국회에서 실질적 논의 돼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4.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진행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개헌 논의에 앞서 '중임·연임' 않겠다고 선제적으로 선언해달라는 장동혁 대표의 건의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 대표가 추경과 관련해 '국민생존 7개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여야대표·원내대표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비공개 때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모두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 당론임을 분명히 했다"라며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개헌 논의 전 대통령께서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제적으로 선언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중동 사태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우리 당은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꼭 필요한 국민생존 7개 사업을 제안했다.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민주당도 긍정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추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유류세 추가 인하를 건의했다고 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께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고 입장 차이가 분명하다'는 부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대통령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요청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이 말했다.

조작기소 국정조사 문제점 지적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고, 대신 민주당 측에서 이 부분(필요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특별한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최보윤 수석대변인. 뒷줄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홍익표 정무수석. 2026.04.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최보윤 수석대변인. 뒷줄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홍익표 정무수석. 2026.04.07. [email protected]

조작기소 국정조사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송 원내대표는 "(중동) 종전까지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민주당이 '강력 추진' 의지를 밝히자 송 원내대표는 "그렇다면 국회에서 그럴게 아니라 이 대통령이 재판을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삼중고 상황에서 여야 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것 자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국회에서 실질적으로 추경을 비롯해 더 논의가 활발히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에 포함된 TBS 예산 49억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추경에 중국인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 등에 306억원 편성된 것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던 부분"이라며 "관련 항목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 환영 및 편의 제고라고 돼 있고, 주요 항공·항만 중국인 환대부스 환영행사 운영, 짐캐리 서비스 이용 편의, 복수비자 프로모션 이런 것들이 중국 관광객 쪽으로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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