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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체 외인 쿠싱, 이번주 KBO리그 데뷔전…"짧은 이닝 소화 예정"

등록 2026.04.07 1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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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임시 선발 맡은 황준서, 너무 잘 던졌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잭 쿠싱.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잭 쿠싱.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잭 쿠싱이 이번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쿠싱이 이번주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첫 등판은 짧은 이닝만 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한화에 합류한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화이트가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게 되자 한화는 발 빠르게 움직여 부상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4일 쿠싱과 6주간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에 계약했다.

쿠싱은 계약 발표 다음 날인 5일 새벽 한국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쿠싱의 첫 인상을 묻는 말에 "굉장히 피곤할텐데 선수들과 밝게 인사해서 보기 좋았다. 의욕이 대단한데, 팀에는 좋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직 선수 등록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내일께 정확한 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이번 주에 짧은 이닝을 던지고, 그 다음에 선발로 투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쿠싱이 합류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한화는 지난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좌완 영건 황준서를 임시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황준서는 4⅓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황준서는 5회 위기를 만든 후 교체됐고, 뒤이어 등판한 윤산흠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황준서가 너무 잘 던졌다. 2군에서 투구수가 45개 정도여서 60개 정도만 던지게 하려했는데, 잘 던져서 71구까지 갔다"며 "70개가 넘어가서 교체하게 됐다. 아마 선발 기회가 더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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