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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휴전에 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480.6원 출발

등록 2026.04.09 0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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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소폭 오른 99.07 수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2026.04.0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2026.04.07.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480.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1479.2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470원대였지만, 하루 새 1480원대로 올라와 장을 출발한 것이다.

이날 오전 8시5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7로 휴전 소식이 알려진 전날(99.13)보다 소폭 올랐다.

금융권에서는 2주간의 휴전에 양 국이 합의하긴 했지만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 중동 내 교전이 지속되며 2주 휴전 합의가 언제든 파기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됐다"며 "증시 호조에 따른 하락 압력보다는 불안 심리에 기반한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며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휴전 합의 결렬 위기 속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될 전망"이라면서도 "아직은 위험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 흐름도 지속되는 국면으로,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 전환 등 수급적으로도 달러 공급이 우위인 장세"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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