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 파일명이 비속어"…사진관 "직원이 키보드 잘못 눌러"
![[서울=뉴시스] 동네 사진관에서 받은 취업 사진 파일명에 비속어가 적혀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834_web.jpg?rnd=20260409145451)
[서울=뉴시스] 동네 사진관에서 받은 취업 사진 파일명에 비속어가 적혀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동네 사진관에서 받은 취업 사진 파일명에 비속어가 적혀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20대 취업 준비생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최근 동네 사진관에서 취업 사진을 촬영한 뒤 이메일로 사진 파일을 받았지만, 결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정을 요청했다.
A씨는 "업체 측에서 한 번 수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몇 가지 수정 사항을 전달했다"며 "며칠 뒤 수정본을 내려받으려던 순간 두 눈을 의심할 만한 글자가 보였다"고 말했다. 확인해 보니 A씨의 얼굴 사진 파일명은 'ㅈㄹ'로 저장돼 있었다.
A씨는 곧바로 사진관에 연락해 항의했지만, 업체 측은 "직원이 키보드를 잘못 눌러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해당 자판은 서로 떨어져 있어 실수로 입력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A씨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고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는 "파일명이 상식적으로 비하 또는 욕설 말고 다른 의미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 반면, '졸려'나 '주렁주렁'을 의미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수정 사항이 많아 짜증이 나서 혼자 보려고 파일명을 그렇게 했는데 실수로 보낸 것 같다"며 잘못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불을 요청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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