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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트리플A서 더블A로 강등…MLB행 한층 '험난'

등록 2026.04.09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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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한국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한국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꿈꾸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빅리그 승격이 한층 험난해졌다.

9일(한국 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더블A 팀인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됐다.

올해 MLB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2경기에서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은 반면 볼넷 5개를 내주고 1개의 안타를 맞으며 4실점(3자책점)해 평균자책점 20.25에 그쳤다.

결국 트리플A에서도 버티지 못했다.

KBO리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뛰던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아직 MLB 마운드에는 한 번도 서지 못했다.

2024년 5월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자리를 잡지 못했고, 오른손 검지 골절상까지 당하면서 지난해 6월 마이애미에서 방출됐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쪽을 택했지만, 빅리그 승격을 이루지 못한 채 2025시즌을 마쳤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뒤에도 KBO리그 복귀 대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잔류를 택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나선 고우석은 3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 1실점 비자책점으로 호투해 희망을 품었지만, 트리플A에서 부진을 이어간 끝에 더블A까지 강등되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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