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3개월째 20만명대↑…제조·건설업↓
고용노동부,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지난해 10만명대 증가하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20만명대
서비스업이 가입 증가세 견인…60대 이상도 20.8만 증가
기업 신규 구인 17.1만…보건복지서비스·제조업 중심 늘어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0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288_web.jpg?rnd=20260409152942)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6만9000명 늘면서 3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조업은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건설업 역시 32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는 등 일부 업종의 불황도 계속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70만4000명으로 2025년 3월과 비교해 26만9000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내내 10만명대 증가에 그치다가 올해 1월(26만4000명)과 2월(25만9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28만명(2.6%)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보건복지업 가입자 수가 1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5만1000명), 사업서비스업(2만8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만3000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5000명 줄었다.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내국인으로만 한정하면 2만명이 줄었다. 제조업 내국인 감소는 2023년 10월부터 3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 증가 영향으로 반도체나 전자부품 제조 중심 업종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제조업이 감소로 전환됐다.
건설업은 32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 규모는 9000명으로 다소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6만5000명 줄면서 2022년 9월부터 43개월째 감소 중이다. 40대도 9000명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완화됐다.
반면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20만8000명이 늘면서 노년층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50대는 4만7000명, 30대는 8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1인당 일자리 개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36이었다.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기업의 구인인원이 1만7000명 늘면서 지난해 3월(0.32)보다 좋아졌다.
구체적으로 신규구인인원은 1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1.2%) 증가했고, 신규구직인원은 47만7000명으로 3000명(-0.7%)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최근 대외 경제 상황이 불안해 이 상황만 가지고 일자리 상황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업종별로 볼 때 보건복지서비스업이 약 5400명 증가하고 제조업이 3400명 정도 증가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3.5%) 감소했다. 건설업(-3100명), 보건복지(-2400명), 교육서비스(-700명) 등을 중심으로 줄었다.
전체 지급자 수도 67만4000명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만9000명(-2.8%) 감소했으며, 지급액은 1조783억원이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180_web.jpg?rnd=20260413103351)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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