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 상계역~고속터미널 추가
기존 2개 노선 승객 3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A148 차량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927_web.jpg?rnd=20260414205532)
[서울=뉴시스] A148 차량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일반 버스 첫차보다 30분 일찍 출발해 이른 새벽 출근길을 돕는 서울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3시30분부터 상계역~고속터미널을 이동하는 'A148'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2024년 개통한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지난달 운행을 시작한 A741(구파발역~양재역)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2개 노선은 현재까지 총 2만9500여명이 이용했다.
추가된 A148은 평일 새벽 상계역을 출발해 미아사거리, 경동시장, 압구정역 등을 거쳐 고속터미널까지 22.1㎞ 구간을 1회 왕복한다.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A148은 기존 148번 노선 중 첫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정류소 41개소에만 정차한다. 일반 148번 대비 편도 기준 약 15분 일찍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A148 자율주행버스는 좌석 31석 대형 버스 모델(현대 일렉시티)에 자율주행 전용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량이다. 그간 서울시에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와 심야 자율주행버스 등을 운행해온 ㈜에스유엠이 제작·운행한다.
A148 자율주행버스는 탑승객 안전을 위해 차량 감지기 정보와 시가 제공하는 교차로 신호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 교차로 접근 시 급정지 방지, 안정적인 위치정보시스템(GPS) 음영 구간 통과 등이 가능하다.
차량 감지기를 통해 인지된 신호등 정보를 기반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고가 하부 도로(상계역 인근, 압구정역 인근) GPS 음영 구간 등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시는 6차로 이상 주요 교차로 실시간 신호 정보(신호 색상, 잔여 시간 등)를 수집·제공한다. 자율주행버스는 노선 내 98개 교차로 신호 정보를 함께 활용해 급정지 상황을 줄인다.
A148은 기존 148번 노선에 포함되지 않는 상계역~수유역 구간도 운행한다. 노선 내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새벽 A148' 또는 'A148'을 검색해 정차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무료로 운행하지만 승하차 시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대야 한다.
안전상 이유로 잔여 좌석이 없으면 승객을 태울 수 없다. 탑승 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또는 버스 전면 발광다이오드(LED) 좌석 표시기 등을 통해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새벽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 A504(금천구청~광화문) 노선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3만여명이 이용한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A741(구파발역~양재역)에 이어 서울의 하루를 먼저 여는 시민을 위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교통 기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새벽A148 노선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929_web.jpg?rnd=20260414205743)
[서울=뉴시스] 새벽A148 노선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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