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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금감원' 사칭해 34억원 뜯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록 2026.04.15 18:13:18수정 2026.04.15 1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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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명 검거 후 3명 구속송치

피해자 1명, 17억원 수표 전달도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경찰서.뉴시스DB.2026.02.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경찰서.뉴시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로 34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전달책 등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현금을 모두 인출해야한다"고 속여 피해자 총 10명으로부터 약 34억6700만원 상당의 수표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조직 상선으로부터 텔레그램 등을 통해 지시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은 '고수익 주식투자'를 명목으로 17억원에 달하는 수표를 전달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피싱범 전화를 받고 1억5700만원의 수표를 전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수표 8억7000만원을 압수했고 확인된 피해자 3명에게 환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로 수사기관·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계좌를 점검한다는 명목으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것은 100% 사기"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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