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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고성군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등록 2026.04.16 0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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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해역 환경 개선 위해 총 50억 투입

[서울=뉴시스] 경남 고성군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서울=뉴시스] 경남 고성군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남 고성군이 당동만 해역의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어항공단은 고성군과 함께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당동만 일원 약 666㏊ 해역을 대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장 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식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양식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동만은 진해만 내측에 위치한 반폐쇄성 해역으로, 최근 고수온 현상과 함께 산소가 부족한 물층인 '빈산소 수괴' 발생이 증가하면서 양식 생물 폐사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장 생산성이 저하되며 체계적인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고성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및 정밀 환경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오염 퇴적물 수거·처리 등을 통한 수질 및 저질 개선과 함께 사업 전후 어장 환경 모니터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 수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별 어장관리 교육, 유통망 개선, 어업인 협업 공동체 구성 등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한다.

나승진 공단 남동해지사장은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당동만에서 생산되는 미더덕과 굴 등 양식 수산물의 생산량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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