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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닌텐도 게임 영상 사용 이란 공격 홍보…日외무상 "부적절"

등록 2026.04.17 16:40:55수정 2026.04.17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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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저작권자 승낙없이 무단 복제는 부적절"

[도쿄=AP/뉴시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미국 백악관이 일본 기업인 닌텐도의 게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이란 공격 성과를 과시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1일 모테기 외무상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6.04.17.

[도쿄=AP/뉴시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미국 백악관이 일본 기업인 닌텐도의 게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이란 공격 성과를 과시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1일 모테기 외무상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6.04.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미국 백악관이 일본 기업인 닌텐도의 게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이란 공격 성과를 과시하는 홍보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17일 밝혔다.

일본 중의원(하원) 홈페이지 생중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 개별 안건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그러면서도 "일반론이긴 하나 말씀 드리자면 공적기관이더라도 저작권자의 승낙 없이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닌텐도의 게임 '위(Wii) 스포츠'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게임 영상에서 캐릭터가 공을 치거나 하는 순간에 이란의 선박, 지상 시설을 공격하는 장면을 겹쳐 편집한 영상이었다.

교도통신은 해당 영상이 닌텐도의 허가를 받았는지 알 수 없으나, 백악관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영상을 무단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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