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만명 마을의 '유일한 음식 배달원'…연중무휴 청년 사연 화제
![[서울=뉴시스] 중국 동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홀로 배달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8/NISI20260418_0002114354_web.jpg?rnd=20260418143605)
[서울=뉴시스] 중국 동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홀로 배달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중국 동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홀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젊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 마링산 마을의 유일한 음식 배달원 장위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장씨는 3년 전 식당 사업에 실패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인구 약 6만명에 달하는 마링산 마을의 유일한 전업 배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씨는 매일 12~14시간 동안 오토바이를 타며 약 40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그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 달 평균 약 1만 위안(약 215만원) 수준이다.
오랜 기간 고향길을 누빈 덕분에 장씨는 내비게이션 앱조차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길을 머릿속에 꿰고 있는 것은 물론, 배달을 갈 때마다 이웃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다만 '마을의 유일한 배달원'이라는 책임감에 고충도 만만치 않다. 장씨는 "내가 쉬면 온 마을 배달이 멈추기 때문에 늘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며 "하루라도 쉬려고 하면 상인들과 손님들의 문의가 쏟아져 1년 내내 제대로 된 휴일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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