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방문의 해, 송지은 민화 '막이 오른 이후' 28일 개막
전통 민화 현대적 재해석…삶과 죽음 잇는 '순환' 메시지
![[나주=뉴시스]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지은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3674_web.jpg?rnd=20260421130418)
[나주=뉴시스]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지은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송지은 작가의 초대전 '막이 오른 이후'가 열린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시실에서 송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민화연구소와 남평주조장사람들이 공동 기획했다.
한국 전통 민화의 상징적 요소를 동시대 시각예술로 재해석해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 작가는 어머니의 죽음과 아이의 탄생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순환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작품에 담았다.
이승과 저승을 잇는 존재인 '꼭두'와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을 주요 모티프로 활용해 위로와 축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 마대천 위에 황토와 모래, 석채(광물성 안료)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시간과 기억이 축적된 듯한 질감을 구현하고 전통 재료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독창성을 보여준다.
송 작가는 도쿄예술대학교에서 보존수복(일본화)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돼 있다.
송 작가는 "전통은 단순히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현대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경험해야 한다"며 "작품 속 가상 공간을 통해 삶이라는 여정에서 위로와 풍요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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