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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매유통업 '암울'…여름특수 기대감 꺾은 중동전쟁

등록 2026.04.21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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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지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유통업계가 판단한 올해 2분기(4~6월)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지역 내 소매유통업체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종합경기전망지수는 '69'로 집계됐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다는 뜻을, 반대는 기대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출전망지수는 88, 수익전망지수는 90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성수기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가 일부 있었다. 하지만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약화 등 지난 분기보다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는 게 인천상의의 설명이다.

전 업태에서 중동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물가 부담 확대 등이 공통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올해 2분기 경영 활동 시 예상되는 가장 큰 현안 및 애로 사항으로는 '소비심리 위축 및 내수부진(58.5%)'으로 조사됐다.

이어 '높은 물가(43.1%)', '비용 상승(35.4%)', '공급망 불안정 및 원가상승(23.1%)'도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중동 사태로 매입가 및 물류 비용 상승이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78.5%, '매출이 위축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84.6%에 달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업계 전반의 경영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수 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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