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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거리로" 안양천서로 가로수 정비

등록 2026.04.21 1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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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3200만원 투입…이달 말까지 마무리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개선한 '이팝나무 거리'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6. 04. 21.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개선한 '이팝나무 거리'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6. 04. 21.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동 안양천서로 일대의 가로수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안양시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인근 안양천서로 구간의 노후화된 가로수를 교체하는 '가로수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에 식재되어 있던 왕벚나무는 수종 특성상 병충해에 취약해 고사목이 발생하고 가지가 부패하는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억32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수목을 제거하고, 경관 개선 효과가 뛰어난 이팝나무 64주를 새로 심기로 했다. 이팝나무는 5월 중순께 하얀 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계절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키 큰 나무인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남천 등 관목(키 작은 나무) 3700여본을 함께 심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로수 교체를 넘어 보행로 전체의 녹지 밀도를 높이는 입체적인 가로 경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녹색 복지' 실현의 하나로 추진되며, 기상 상황 등에 이변이 없는 한 이달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한층 정돈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후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녹색 복지 정책을 확대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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