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임성재는 공동 46위(종합)
'디펜딩 챔프' 이태훈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욕심나"
대회 3번째 우승 노리는 임성재, 이븐파 71타 기록
![[서울=뉴시스] 이태훈이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188_web.jpg?rnd=20260423190029)
[서울=뉴시스] 이태훈이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7타를 줄이며 산뜻하게 출발한 이태훈이 타이틀 방어 욕심을 드러냈다.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임성재는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이태훈은 올해부터 LIV 골프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 멕시코시티 대회를 치른 이태훈은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느라 연습 라운드도 하지 못하고 1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 홀(파4)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또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첫날에만 7타를 줄였다.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김민규, 김비오, 김학형, 박준섭, 이대한, 이정환, 정찬민, 최진호, 최찬, 황중곤(이상 4언더파 67타) 등에 무려 3타 차로 앞섰다.
이태훈은 "아직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보기 없이 경기를 끝내 매우 행복하다. 오늘 파5에서 기회를 잘 잡았고 퍼트가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제 연습라운드를 하지 못해서 경기 초반에는 안전하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첫 버디가 나오면 계속해서 흐름을 잘 탈 것 같아 초반에는 안전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이태훈은 올해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몇 년 전 퍼터를 바꾼 이후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며 "샷 감이 많이 돌아왔고 퍼트가 특히 잘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태훈은 "(타이틀 방어 욕심이)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데뷔 후 한 대회에서 2연패를 한 적이 없어 더 욕심이 난다"며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시차 적응과 컨디션 관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내일도 노보기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임성재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146_web.jpg?rnd=20260423173610)
[서울=뉴시스] 임성재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4.23
반면 우리금융 챔피언십 3번째 트로피를 노리는 임성재는 첫날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2023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옥태훈, 장유빈 등과 함께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023년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 2024년에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하며 우리금융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임성재는 "초반부터 계속 조금씩 거리감이 맞지 않아 버디 기회를 많이 못 살렸다. 위기 상황에서 세이브하고 후반 홀에 진입해서 짧은 거리 퍼트를 몇 번 남겼는데 기회를 놓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부분 아쉬운 하루였다"며 유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잠은 잘 자서 피곤함은 많이 못 느꼈다. 다만 아직 몸이 시차에 적응 중이다 보니 특히 후반 홀에 접어들며 정신이 멀쩡하진 않았던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집중력 잃지 않고 스코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도 덧붙였다.
비록 중하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하지만 임성재는 "오늘 바람이 많이 돌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내일 오전은 바람이 많이 안 불 것으로 예상돼 거리감을 잘 맞출 수 있을 거라 기대되고, 기회 살려 스코어 줄이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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