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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최신 AI모델 V4 공개…"美 빅테크와 경쟁 가능"

등록 2026.04.24 15:09:17수정 2026.04.24 15: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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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파라미터 ‘V4-프로’ 포함 2종 출시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4일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인 ‘V4’를 공개했다. 딥시크 앱 로고. 2026.04.24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4일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인 ‘V4’를 공개했다. 딥시크 앱 로고. 2026.04.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4일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인 ‘V4’를 공개했다.

신랑망 등에 따르면 이날 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는 오픈소스 기반의 V4를 공개하면서 "이 모델이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등 미국 주요 기업의 폐쇄형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이 모델은 중국 춘제 연휴를 전후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는 딥시크 모델에서 관찰된 기술적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개 시점이 미뤄졌다.

딥시크는 이번에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V4-프로’ 모델은 1조6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춰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V4-플래시’ 모델은 2840억개의 파라미터를 탑재했다.

파라미터는 AI 모델의 ‘지능’을 구성하는 핵심 변수로, 일반적으로 규모가 클수록 성능이 향상되지만 학습과 운영에 더 많은 연산 자원이 필요하다.

중국 대표 AI 기업으로 꼽히는 딥시크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첨단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출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진전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딥시크는 2024년 12월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V3’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2025년 1월에는 저비용 모델 ‘R1’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R1은 미국 주요 상용 모델 대비 10분의 1 수준의 개발 비용으로 챗GPT에 근접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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