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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필리핀 루손섬 동쪽서 실탄사격 훈련…美日比 연합훈련 맞대응

등록 2026.04.25 09:59:29수정 2026.04.25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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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7번째 055형 1만t급 미사일 구축함 쭌이. 자료사진=트위터 캡처. 2026.01.22

[서울=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7번째 055형 1만t급 미사일 구축함 쭌이. 자료사진=트위터 캡처. 2026.01.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이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25일 도이체벨레, RFI,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군 남부전구 사령부는 전날 루손섬 동부 수역에서 소속 부대가 군사훈련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을 비롯해 해상·공중 전력 간 합동작전, 고속 기동, 해상 보급 등을 연습했다. 남부전구는 통합작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의 구체적인 시기와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측은 해당 훈련이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부합하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부전구는 안보 상황에 따라 국가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군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대형 미사일 구축함 ‘쭌이(遵義)’를 중심으로 한 해군 편대가 투입됐다. 남부전구는 예하 107편대가 참여해 복합적인 전장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필리핀은 현재 남중국해 일대에서 연례 연합훈련인 ‘발리카탄’을 전개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1만7000명 넘게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고 있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등도 참여했으며 일본은 전투부대를 처음으로 파견했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이 현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앞으로도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군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언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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