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전 참전 북한군 전사자 향해 “영웅들에게 경의”
‘쿠르스크 해방 한 돌’ 맞춰 지은 기념 박물관 개관식에 기념 축전
“북한군 파견, 2024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조약 따른 것”
개관식 참관 러 국방장관, 참전 군인들에 훈장 수여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6.06.27.](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1130938_web.jpg?rnd=20260326110139)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6.06.2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참여한 북한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국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해외 군사 작전 영웅 기념단지 및 군사영웅 박물관’ 개관 기념 축전을 보냈다.
푸틴은 축전에서 “쿠르스크 지역 전투 작전에 참전한 용감한 북한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전사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전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웠고, 탁월한 용기와 진정한 헌신을 보여주며 영원히 잊히지 않을 영광을 남겼다”고 치하했다.
그는 “그들의 비할 데 없는 위업은 모든 러시아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해방 한 돌’에 맞춰 전사자 추모 기념관을 건설했다. 푸틴 대통령은 기념관이 “양국 국민의 우정과 단결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상징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념관 개관에 맞춰 북한을 방문중인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북한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북한군을 정예 부대라고 칭했다.
타스 통신은 별도의 평양발 보도에서 “벨루소프 장관은 북한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 중 용맹과 영웅적 행위를 보여준 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용맹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노광철 북한 국방부장은 해외 군사 작전 중 북한 군인들의 공적을 기려준 러시아 측에 감사를 표했다.
타스 통신은 “2024년 7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의 침략으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하는 작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러시아에 지뢰 제거 작업을 위해 특공대를 파견하고, 파괴된 기반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건설 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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