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조상호 "최민호 4년 빙하기"…황운하 단일화 가능성 열려
"세종시 코로나 이후에도 인구·기업·교통 모두 답보"
"당대 당 논의 사안…다만 협력·연대 문은 열려 있다"
![[세종=뉴시스] KBS 대전 생생뉴스 인터뷰 (사진= KBS 대전 라디오 인터뷰 방송 캡처).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097_web.jpg?rnd=20260427092326)
[세종=뉴시스] KBS 대전 생생뉴스 인터뷰 (사진= KBS 대전 라디오 인터뷰 방송 캡처).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7일 KBS 대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의 지난 4년 시정을 "얼어붙은 빙하기"라며 비판했다.
그는 세종시가 코로나 이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고 인구 정체와 기업 유치 부진, 교통 불편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출장객을 위한 비즈니스 호텔조차 신도시에 들어서지 못한 현실을 들며 "민생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민호 예비후보 측은 조 후보를 두고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20년 전 충남도 부지사를 지낸 경험이 지금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박했다.
그는 "저는 여전히 현역으로 국정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공무원을 설득하며 민원을 청취한다"며 "보고만 받는 고위공무원과 달리 시민 곁에서 뛰는 '쓸모 있는 머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당대 당 차원의 논의 사안"이라며 개인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과 연대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히며 합당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자구도에 따른 표 분산 우려에 대해서는 "세종시민은 정책 이해도가 높다"며 "결국 누가 미래를 맡길 만한 쓸모 있는 인물인지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KTX 세종중앙역 설치, 산업단지 조성, 국립대 설립, 재정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 민생을 개선하는 것이 선거 전략"이라며 "탁상공론이 아닌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민호 예비후보의 시정을 정면으로 겨냥하면서도 황운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당 차원으로 돌려 개인적 부담을 피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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