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산모 살렸다" 부산 분만 병원→백병원 '릴레이 치료'
산후출혈로 위기…17분 만에 이송
![[부산=뉴시스] 산후출혈 산모가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본 기사 사례와 무관합니다.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220_web.jpg?rnd=20260427101635)
[부산=뉴시스] 산후출혈 산모가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본 기사 사례와 무관합니다.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산후출혈로 심정지 상태에 놓였던 산모가 부산백병원과 지역 분만병원의 진료협력으로 목숨을 건졌다.
27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이달 초 부산의 한 분만 병원에서 출산한 30대 산모는 출산 직후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는 약 17분 만에 부산백병원에 도착했으나, 과다출혈로 인해 도착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한편 자궁색전술(출혈 부위 혈관을 막아 지혈하는 시술)을 결정하고 응급 시술에 들어갔다. 약 2시간의 시술 끝에 산모는 위기를 넘겼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이번 사례는 대학병원과 지역 분만병원 간 진료협력 체계가 신속하게 작동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위험 산모는 이송과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에 직결될 수 있어 협력 체계의 중요성이 크다.
한편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015년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선정돼 관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영남 부산백병원 교수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고위험 임산부 전원 환자가 2.4배 증가했다"며 "병상 가동률이 90%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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