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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 골절' 모드리치, 4년 전 손흥민처럼 마스크 끼고 월드컵

등록 2026.04.28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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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리그 경기 중 부상 당해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크로아티아 "빠르게 회복하길 기원"

[밀라노=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4.26.

[밀라노=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4.2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로아티아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1·AC밀란)가 자신의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안면 마스크를 출전할 거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유벤투스와의 2025~2026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4라운드 홈 경기(0-0 무승부) 도중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왼쪽 광대뼈 부위를 부딪쳤고, 쓰러진 뒤 곧장 교체됐다.

AC밀란 측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왼쪽 광대뼈의 복합 분쇄 골절을 입었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복귀 시점을 명시하진 않았으나, 세리에A가 단 4경기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시즌아웃이 됐다.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는 만큼, 모드리치는 회복에 전념할 거로 보인다.

카타르 매체 '비인스포츠'는 28일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만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모드리치의 회복 상태에 따라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은 '선수들의 꿈'이라고 불리는 대회인 만큼, 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음에도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출전하는 선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12.03.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4년 전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안와골절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특히 모드리치는 1985년생으로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불혹이 넘었지만 여전한 경기력과 영향력을 가진 베테랑인 만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이에 모드리치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보단 보조 장비를 착용하고 출전할 거로 보인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크로아티아축구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드리치와 대회를 나눴으며,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하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월드컵에 맞춰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거라고 확신하며 팀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돼 모드리치가 주장으로서 이번 여름에 또 한 번 월드컵을 이끌어 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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