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다빈도 감염증 5종 대상 항생제 사용 지침 발간
현장 수용성 고려해 실무형 지침 마련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07/NISI20230207_0001190603_web.jpg?rnd=20230207111407)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29일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주요 감염증 5종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실무지침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증 5종은 급성상기도감염, 지역사회획득폐렴, 복강내감염, 요로감염, 피부·연조직감염 등이다.
이번 지침은 국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돕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처방 시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항생제 사용 지침은 학술적 근거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진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감염 질환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진도 진료 시 쉽게 참고할 수 있는 실무형 지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지침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료 현장의 다빈도 질환과 최신 역학 상황을 반영해 급성 상기도 감염 등 5종을 선정했으며, 감염질환 전문가 약 20여명이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직관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에 만전을 기했다.
각 지침은 질환별로 ▲핵심 요약 ▲주요 항생제 목록 ▲적정사용 알고리즘 ▲처방 및 관리 점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5종 지침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통합 핸드북도 별도 제공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김태형 대한항균요법학회장은 "이번 지침은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국내형 실무지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에서 감염질환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내 의료기관의 부적정 처방률이 약 30%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5종 지침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가 높은 실무지침을 우선순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의료 체계 내에 항생제 적정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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