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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조요한 교수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 2026.04.29 1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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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예술의 창작 주체성과 미학적 기준 모색

故 조요한 전 숭실대 총장 탄생 100주년…DGIST·한국미학예술학회 주최

[서울=뉴시스] 숭실대 철학과가 개최한 '조요한 교수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대회'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숭실대 철학과가 개최한 '조요한 교수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대회'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숭실대학교 철학과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조요한 교수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술의 법칙과 인공지능 예술(The Rule of Art and AI Ar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미학예술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첫날 세션에서는 ▲AI 시대 예술의 저작 개념과 창작 주체성 ▲표현주의 예술과 AI 예술의 관계 ▲예술의 일반 규칙과 미학적 판단 기준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기획심포지엄 '고(故) 이경 조요한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예술 철학의 어제와 오늘'이 진행됐다.

조 교수의 제자인 이인범(IBLee Institute 대표)을 비롯한 연구자들은 ▲'왜 지금, 조요한인가' ▲'조요한의 모던 아트-시차적 관점' ▲'한국미의 사유를 위한 21세기 문화 상황' ▲'조요한의 김환기론'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조 교수의 사상과 한국 미학의 흐름을 재조명했다.

아울러 조 교수의 자제인 조경진 서울대 교수, 조경덕 서울대 교수도 이날 참석해 그의 생애와 예술에 대한 신념을 소개했다.

장미성 철학과장은 "조 교수는 한국에 예술철학을 처음 소개한 선구자이자, 숭실대 총장을 지내며 학문과 교육의 기반을 다진 핵심 인물"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추모를 넘어 숭실대 철학과가 이어온 전통과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AI 시대 예술철학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요한(1926~2002) 교수는 서울대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숭실대 철학과 교수 및 총장(1989~1993), 학술원 회원(미학 분야)으로 활동했다. 그의 저서 '예술철학'(1973)은 한국 미학 연구의 주요 저작으로 꼽히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1988), '한국미의 조명'(1999) 등 연구 성과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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