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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횡성·평창군수…3자 대결·양강 재대결 양상

등록 2026.05.04 07:00:00수정 2026.05.04 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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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탈당에 표심 요동…평창, 경험 대 경험

[횡성=뉴시스] 왼쪽부터 장신상, 임광식,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왼쪽부터 장신상, 임광식,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강원 횡성군수 선거가 여야 후보에 무소속까지 가세한 3자 구도로 급변한 반면, 평창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 간 재대결 양상으로 압축되며 지역별 상반된 선거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가 맞붙는 3파전으로 재편됐다.

김명기 군수가 국민의힘 경선 과정 이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존 양강 구도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수 진영 표 분산 가능성과 이에 따른 판세 변화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장신상 후보는 정책 선점 전략을 통해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청일면에서 발표한 관광 공약을 통해 더덕축제와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인문관광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문화체육공원 조성, 독립영화제 추진, 태기왕 설화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핵심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 상권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임광식 후보는 경제·산업 분야 행정 경험을 앞세워 실무형 군정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산업 기반 확충과 투자 유치, 지역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공천 과정에서 형성된 당내 기반을 토대로 조직 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명기 후보는 현직 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연속성과 행정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탈당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기존 지지층과 조직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3자 구도에서는 후보 간 격차보다 표 분산 구조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평창=뉴시스] 왼쪽부터 한왕기, 심재국 평창군수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왼쪽부터 한왕기, 심재국 평창군수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 간 양강 대결로 압축됐다.

두 후보 모두 군수 재임 경험을 갖고 있어 '경험 대 경험'의 리턴매치 구도가 형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 기반이 이미 형성된 만큼 정책 경쟁과 인물 평가가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후보는 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체감형 정책 확대를 중심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과 농업·관광의 연계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군정 경험을 토대로 정책 연속성과 보완을 동시에 강조하는 흐름이다.

심재국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확정 이후 관광과 농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올림픽 유산 활용과 체류형 관광 확대, 농가 소득 증대 정책 등을 통해 기존 군정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평창은 양강 대결 속에서 정책 경쟁이 더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결국 공약 실현 가능성과 민심 체감도가 최종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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