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금융광고 잡는다…금감원, 온라인 감시단 3배 늘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불법 금융 광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3배 확충했다.
금감원은 3일 불법금융광고 시민감시단을 총 274명 규모로 구성해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감시단을 지난해 55명에서 올해 156명으로 약 3배 확대했다.
새로 합류한 감시단은 SNS·숏폼 등 온라인 매체에 익숙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신종 불법 금융 광고를 정교하게 포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단지, 명함형 광고 등 오프라인 불법 광고에 대해선 118명의 감시단이 활동을 지속한다.
시민감시단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불법 금융 광고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감원은 이를 검증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차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불법 금융 파파라치 보상 제도와의 유기적 연계로 국민 참여형 제보 채널이 다층화돼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라치 제도는 금감원에서 불법사금융, 불법 핀플루언서,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등 제보를 받아 피해 규모와 수사 기여도 등을 고려해 제보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불법사금융, 불법 금융투자 등 불법 금융행위를 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적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기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불법 금융 광고 감시 시스템과 시민감시단, 파파라치 제도를 연계해 입체적 감시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