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점령군 놀이냐"…국민의힘 부산, 전재수 1호 공약 맹공
"비상체제·전임 지우기, 권력 과시…비전 없는 구호 정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부산 북구 만덕나늘목에서 열린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개통식에 참석, 축하 퍼포먼스를 한 뒤 박형준 부산시장과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2026.02.09.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21158898_web.jpg?rnd=2026020915301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부산 북구 만덕나늘목에서 열린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개통식에 참석, 축하 퍼포먼스를 한 뒤 박형준 부산시장과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전 후보의 1호 공약은 한 마디로 충격적"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후보가 내놓은 첫 메시지가 고작 '비상체제'와 '전임 지우기'라면 이는 정책이 아니라 선언적 권력 과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준비했다는 정치의 수준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며 "'하정우식 손털기'로 대표되는 보여주기식 정치, 아동학대 혐의로 학부모 단체에게 고발까지 당한 '정청래식 오빠 강요' 구태 정치가 그대로 전 후보에 이식되고 있는 듯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전 후보의 1호 공약은 명확하다"며 "부산 발전이 아니라 정권 교체를 빌미로 한 '점령군식 시정 장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당은 "전임 시장의 성과는 무시하고 시정은 멈춰 세운 채 정치적 보복과 흔적 지우기에 몰두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부산은 정치 실험장이 아니라 지속성과 책임으로 성장해야 할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 후보는 비전도, 정책도, 실행 전략도 없는 구호만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무능의 문제가 아니라 시정을 바라보는 인식 자체의 문제"라고 강하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을 정치적 보복의 장으로 전락시키는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전 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정부 정상화를 위한 100일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시장 취임 즉시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공연 예산을 집행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직속 '부산민생안심특별본부'를 설치하고 100일간 긴급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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