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연대 등 7개교 'AI 중심대학' 선정…8년간 240억 파격 지원
과기정통부, 가천·고려·서강·성균관·순천향·숭실·연세대 최종 낙점
대학당 연 30억 투입…전교생 대상 AI 기초 및 융합 교육 의무화
총장 직속 전담조직 신설…다음달 추가 3개교 선정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726_web.jpg?rnd=20250220150415)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대학들이 'AI 교육의 메카'로 변신한다. 정부는 기존의 소프트웨어(SW) 중심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AI 중심대학' 7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 중심대학으로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AI 중심대학은 기존 SW 교육 기반을 활용해 대학 내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립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이미 SW 교육 역량을 검증받은 곳들로, 앞으로는 AI 교육에 화력을 집중하게 된다.
정부는 선정된 대학에 최장 8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입한다. 대학당 매년 30억 원 규모다. 다음 달에는 현재 SW 중심대학이 아닌 학교 중 추가로 3개교를 더 뽑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전문인재'는 물론, 인문·사회 등 자기 전공에 AI를 접목하는 '인공지능전환(AX) 융합인재'를 동시에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총장 직속 전담조직을 만든다. 전교생에게 AI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전공과 AI를 잇는 '브릿지 교과목'도 새로 만든다. 강의실 안 공부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와 손잡고 실제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AI 교육의 '퍼스트 무버(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57개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되지 않은 대학들에도 AI 혁신 모델을 퍼뜨릴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학 교육도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이 그동안 쌓아온 SW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AI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가치 확산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