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호르무즈 화물선 화재 진압…"오전 기관실 점검 후 인양 예정"
이산화탄소 방출해 4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1228760_web.jpg?rnd=20260505004940)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폭발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HMM 벌크선 '나무'의 화재가 진압됐다. 기관실 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선박을 두바이항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HMM은 5일 "지난 4일 밤 이산화탄소(CO₂)를 방출해 화재를 진압했다"며 "오전 중 기관실에 직접 진입해 피해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즉각 CO₂ 방출을 통한 진화 작업에 나서 4시간가량 만에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화재 진압 이후에도 기관실을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HMM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 기관실에 들어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크 결과에 따라 운항 재개, 인양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HMM 벌크선 나무가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정부와 HMM 모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HMM 측은 "현지 선원들도 정확한 폭발 원인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이 탑승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갇혀있는 HMM 선박은 컨테이너선 1척, 유조선 2척, 벌크 화물선 2척 등 총 5척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