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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광객 ‘지역 관광’ 더 쉽게…철도 이용 혜택·버스 예매 확대

등록 2026.05.06 17:36:39수정 2026.05.06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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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6월3일까지 관광공사·클룩 협업…철도 예매 서비스 활성화

문체부, 6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 확대·홍보 강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4.2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가로막던 교통 예매 장벽이 민관 협업을 통해 낮아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와 함께 6월3일까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의 철도 예매 서비스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

클룩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4월20일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코레일 전 열차 노선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약 20개 언어와 약 40개국 통화·간편결제 수단이 지원돼 외국인도 언어와 결제 장벽 없이 손쉽게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실물 티켓 없이 바우처만으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클룩은 이 시스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코레일은 5000원이 충전된 클룩 전용 디자인의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관광공사는 클룩 철도 예매 이용객 선착순 5000명에게 6000원 정액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여행용 eSIM을 무료로 증정한다.

관광공사 박우진 관광교통팀장은 "이번 민관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승차권 판매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방한 외래객이 서울을 넘어 전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24일 철도 승차권 판매 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왼쪽)과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사진=코레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24일 철도 승차권 판매 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왼쪽)과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사진=코레일)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는 고속·시외버스 접근성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105만8000명으로 해외 카드 결제가 도입되기 전인 2024년 같은 기간 82만5000명보다 28.3% 급증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기 위해 6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국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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