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8강 재대결 임박…남자탁구 오준성 "1위 왕추친? 강하지만 이겨봤다"
시드배정 리그서 중국 격파…루마니아 꺾으면 8강서 재회
"지난 중국전 승리로 자신감 찾아…다시 붙으면 공격적으로"
![[서울=뉴시스]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슬로바키아와 32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752_web.jpg?rnd=20260506170443)
[서울=뉴시스]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슬로바키아와 32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5.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7일(한국 시간) 오전 3시30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리는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이날 오스트리아를 꺾으면 8강전 상대로 세계 탁구를 호령하는 1위 중국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6일 루마니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중국 남자 탁구는 초호화 라인업을 앞세워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2024년 부산 대회까지 11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력이 예년만 못한 중국을 이번 대회 시드 배정 리그에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판전둥, 마룽이 빠진 대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량징쿤과 저우치하오에 이어 주축 린스둥까지 꺾고 3-1 승리를 따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이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잡은 건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이후 무려 30년 만이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는 오준성(한국거래소)이었다. 그는 2단식에서 량징쿤, 4단식에서 린스둥을 모두 제압하며 역사적인 승리에 앞장섰다.
오준성은 "중국이라고 겁내지 말고, 다 같이 '으쌰으쌰'하자고 말했다"며 "중국 선수를 이기면 항상 기분 좋다. 린스둥(세계랭킹 6위)을 처음 이겼다. 세계랭킹 1, 2위는 아니어도 잘하는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서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8강에서 중국과 다시 대결할 수도 있는 오준성은 "지난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왕추진(세계랭킹 1위)이 잘하지만, 예전에 이겨본 적 있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나보다 더 강하고 잘하는 선수들과 붙어야 해서 부담이 되고, 긴장도 되는데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에 주안점을 두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치려고 한다. 서브 코스나 초구 등을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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