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청, 고속도로 특별관리 연장…어린이날 연휴 사고 71% 감소

등록 2026.05.07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루 평균 사고도 77% 감소

암행순찰차·특별단속 확대 효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청이 5월 가정의 달과 연휴 기간 차량 이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월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원활한 흐름,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6.02.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청이 5월 가정의 달과 연휴 기간 차량 이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월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원활한 흐름,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6.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5월 가정의 달과 연휴 기간 차량 이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경찰청은 7일 "나들이객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법규 위반 행위 집중단속 및 사고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상자는 평균 973명으로, 1~4월 평균인 845명보다 15.1%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사고가 206건(1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10시~정오와 오후 2~4시에도 각각 171건(12.6%)이 발생해 낮 시간대 사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사고가 276건(20.3%)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174건(12.8%)으로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사고가 전체의 62.6%인 84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물차 사고는 330건(24.3%), 승합차 사고는 75건(5.5%)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찰청은 '고속도로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행락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9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평시보다 60% 이상 늘려 배치했다.

그 결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5월 1~5일)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건) 대비 71.4% 감소했다.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17.5건에서 4건으로 줄어 7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교통법규 단속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2384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으며, 안전띠 미착용 1064건, 지정차로 위반 580건, 버스전용차로 위반 259건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안전띠 미착용, 지정차로 위반, 과속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실시간 정체 구간 안내와 우회도로 유도, 가변차로 운영 등을 통해 교통 흐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수칙을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