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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홀딩스, 광통신 운영 플랫폼에 ETRI 디지털 트윈 도입

등록 2026.05.21 0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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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장비 연동 시간 최대 90%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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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사토시홀딩스는 자회사 파이버랩스와 공동개발 중인 광통신 운영 플랫폼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핵심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한다.

사토시홀딩스는 ETRI가 개발한 "이종 디지털 트윈 데이터 중개 및 시맨틱 매핑 기술'을 인공지능(AI) 광통신 운영 플랫폼 '파이버(FIBER)'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ETRI 기술은 서로 다른 장비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결·분석하는 기술이다. 엔비디아(NVIDIA), 시스코(Cisco), 아리스타(Arista), 주니퍼(Juniper) 등 서로 다른 글로벌 장비 회사들의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맞추지 않아도 시맨틱 기술이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구조다.

그동안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신규 장비나 차세대 광모듈이 추가될 때마다 엔지니어가 수주~수개월 동안 직접 데이터를 맞춰야 했다. 하지만 파이버랩스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신규 장비 연동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400G·800G·1.6T급 초고속 광모듈까지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사토시홀딩스는 향후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광통신 장애의 자동 분석, 원인 추론, 자율 복구, 사전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디지털 트윈을 AI 인프라 운영의 핵심 기술로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술 기반으로 같은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ETRI 이전 기술과 파이버 플랫폼이 결합되면 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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