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지속 가능성 모색…경사노위, 연구회 1차 회의
연구회 발족 및 1차 회의 개최…운영계획 공유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활용 체계 진단
창작·제작 인력 사회 안전망 확대도 논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2593_web.jpg?rnd=202603260821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K-컬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경사노위는 27일 오전 'K-컬처 산업 지속 가능성 모색 연구회'를 발족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K-컬처 산업이 웹툰·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면서 산업 특성을 고려한 인력 활용 체계, 창작·노동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K-컬처의 성장에 따라 나타나는 산업 구조의 변화를 살펴보고, 글로벌 경쟁력과 창작 인력의 권리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이승렬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노동계 위원 2명, 경영계 위원 2명, 정부 위원 2명, 전문가 위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최대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K-컬처 산업별 인력활용 체계 진단 ▲창작·노동 환경 및 역할 구조 ▲수익 구조 및 유통 체계 ▲창작·제작 인력 사회 안전망 확대 등을 논의한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인공지능(AI) 기술발전 등이 콘텐츠 제작 방식과 계약 관행, 인력 활용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창작·노동 환경 관련 현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연구회는 운영 취지와 함께 세부 논의 주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경제연구센터장은 'K-컬처 산업구조 변화와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쟁점'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연구회의 위원들은 서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K-컬처의 성장은 창작자와 실연자, 기업과 플랫폼, 관련 산업 종사자등이 함께 노력과 협업으로 만들어 온 성과"라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컬처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과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회가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이고 균형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K-컬처 산업 지속 가능성 모색 연구회' 좌장은 "K-컬처 산업은 장르별 제작 방식과 유통 구조, 인력활용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산업 현장의 작동 방식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회에서는 영상, 웹툰·만화 등 주요 분야의 산업구조 변화와 창작·노동 환경, 수익·유통 체계, 사회안전망 관련 쟁점을 균형 있게 검토하겠다”며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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