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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1924년작 290억 낙찰…대만 팝스타 주걸륜이 샀다

등록 2026.05.28 09:46:21수정 2026.05.28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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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90억 원에 낙찰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 290억 원에 낙찰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대만의 팝스타 주걸륜(周杰倫·Jay Chou)이 최근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약 290억원에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작품을 낙찰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미술전문매체 Observer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주걸륜이 소더비 모던아트 이브닝 세일에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경매에서 200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가격은 2120만 달러(약 290억원)를 기록했다. 경매 추정가는 2000만~3000만 달러였다. 주걸륜은 사전 보증(guarantee) 방식으로 작품을 확보해 약 80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가수 지드래곤(GD, 오른쪽)과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이 함께 있는 모습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가수 지드래곤(GD, 오른쪽)과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이 함께 있는 모습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티스 1924년작 290억 낙찰…대만 팝스타 주걸륜이 샀다




주걸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낙찰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니스에 머물 때면 마티스의 집 아래에서 발코니를 올려다보며 언젠가 그 시기의 작품을 소장하는 꿈을 꿨다”며 “오늘 그 꿈이 현실이 됐다”고 적었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주걸륜은 평소에도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유명하다. 피카소와 바스키아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인터뷰에서 “투어 수익 상당 부분을 미술품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구매한 ‘La Séance du Matin’은 마티스의 니스 시기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빛과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이번 소더비 모던아트 이브닝 세일에서는 또 다른 마티스 작품 ‘La Chaise lorraine’이 약 4840만 달러에 낙찰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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