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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전북]이남호 "불법 자백한 셈"…천호성 “대납받은바 없어“

등록 2026.05.28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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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조직·SNS·여론대응 관여 정황…단순 자문으로 보기 어려워"

천호성 측 "새빨간 거짓말·중상모략…변호사 대납 받은 적 없어" 반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28일 천호성 후보 측의 '사전준비방' 해명과 관련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녹취록과 사진 등 추가 자료를 공개했다. 2026.05.28.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28일 천호성 후보 측의 '사전준비방' 해명과 관련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녹취록과 사진 등 추가 자료를 공개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이남호 후보가 천호성 후보 측의 '사전준비방' 해명과 관련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녹취록과 사진 등 추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후보의 해명이 오히려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키우고 있다"며 "수사와 재판, 재선거 리스크의 피해는 고스란히 전북교육과 아이들에게 돌아간다"며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천 후보 측이 텔레그램 단체방 '천사랑'을 '사전준비방'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선거 준비를 위한 비공개 조직이 존재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선거 관련 논의가 있었다면 명칭과 관계없이 사전선거운동 의혹의 핵심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현직 교사인 A씨가 조직도 구축과 홍보 전략, 여론조사 대응, SNS 및 카드뉴스 관리 등 선거 실무에 관여한 정황이 담긴 자료도 공개했다.

이 후보 측은 "현직 교사가 조직도와 홍보 전략, 후보 SNS까지 관여했다면 단순 정책 자문으로 보기 어렵다"며 "교육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 공정성을 흔드는 중대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천 후보 측의 6000여 만원 상당의 변호사비·벌금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현직 공무원 B씨에 대해 "캠프와 전혀 관계없는 인물"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6월 촬영된 홍보전략 회의 사진을 공개하며 "천 후보와 총괄본부장 등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 B씨가 함께 있었다"며 "B씨가 캠프와 무관하다면 왜 후보와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회의에 함께 있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자금의 출처와 유입 경로, 사용처, 회계 처리 여부를 수사기관이 철저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와 재판, 재선거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그 피해는 전북교육과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중대한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후보는 도민 앞에 책임 있게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후보직 사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새빨간 거짓말이고 중상모략"이라며 "우리 도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이런 일이 있으면 다 천호성이 책임지겠다"면서 "저는 서울 지역 변호사를 선임한 적도 없고 제 돈을 들여서 변호사를 샀지, 단 한번도 그런 적(대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저는 벌금 10원짜리 한 푼 내지 않고 아무런 문제 없이 다 끝났다"며 "과거는 이미 다 정리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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