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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민주 12곳·국힘 2곳 승리, 서울·경남 초접전…與 지방권력도 장악

등록 2026.06.04 0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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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에 역전…부산 민주 승리

재보선 민주 9·국힘 4·무소속 1 당선

한동훈 부산 북갑 당선…조국 평택을 낙선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 마련된 동구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2026.06.03. jjikk@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 마련된 동구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98.74% 진행된 가운데 광역단체장 16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2곳에서 승리했다.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됐던 서울과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앞서가며 초접전 양상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입법·행정 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은 곳은 전남광주·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총 12곳이다.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은 곳은 대구와 경북 2곳이다.

서울은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으나 이날 오전 7시15분께 개표율이 93.9%를 기록한 시점에 역전당했다. 오 후보가 48.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61% 득표율의 정 후보에 0.06%포인트(p)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 개표율 94.12%를 기준으로 오 후보는 48.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8.59%의 정 후보에게 0.1%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율 92.11% 기준 51.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8.33%의 김경수 민주당 후보에 3.33%p 앞서고 있다.

서울과 경남에서 현재의 순위가 유지될 경우 민주당은 12곳, 국민의힘은 4곳을 가져가게 된다.

앞서 지난 2022년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곳 중 광주·전남·전북·경기·제주 등 5곳을 가져가는 데 그쳤던 민주당은 4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지방권력까지 장악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위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위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3. [email protected]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14곳 중 9곳에서 이겼다. 국민의힘은 4곳, 무소속 후보는 1곳을 가져갔다. 

민주당 후보가 이긴 곳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 4곳과 호남 3곳, 충남 아산을과 제주 서귀포 등 총 9곳이다. 

경기 안산갑은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4.97%를 득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39.63%)를 따돌렸다. 하남갑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7%로 48.13%를 얻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에게 신승했다.

인천 연수갑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50.63%를 얻어 39.63%를 얻은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계양을은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61.63%로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25.34%)에게 승리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2.85%를 얻어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24%)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김의겸 민주당 후보(86.72%)가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3.27%)를 눌렀고, 군산·김제·부안을은 박지원 민주당 후보(66.00%)가 김종회 무소속 후보(33.99%)를 이겼다.

충남 아산을에서는 전은수 민주당 후보가 60.16%를 얻어 37.72%를 얻은 김민경 국민의힘 후보와 격차를 벌리며 당선 기류를 굳히고 있다.

제주 서귀포에서도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6.27%를 얻어 43.72%를 얻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쥐었다.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인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후보가 59.06%를 얻어 40.93%를 얻은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울산 남갑에서도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51.15%를 얻어 42.62%를 얻은 전태진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46.64% 대 44.87%로 김영빈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64%로 28.87%를 얻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27.38%를 얻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96%를 얻어 41.26%를 얻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15.76%를 얻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6.04. kch0523@newsis.com

[부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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