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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 '죽음의 계곡' 극복 지원"…정부, '딥테크 챌린지' 추진

등록 2026.06.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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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특구재단, 6월부터 본격 추진…투자·R&D 패키지 지원

결선 진출 6개사 장관상 등 수여…최종 3개사에 최대 16억 연계 지원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사업화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 기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투자 유치 행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를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 챌린지는 딥테크 기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넘기 어려운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민간(투자)과 정부(R&D)가 함께 지원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쟁형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 지원을 통해 창출한 우수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원이나 출연연 등에서 창업한 기업을 포함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방위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04개사가 공모에 신청해 최종 3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최종 선정기업인 ▲파이온시스템즈(대덕특구, AI 자가학습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 ▲엘렉트(부산특구, 건설기계 전동화 모듈) ▲이엠엑스(홍릉강소특구, AI 기반 고품질 3D 가상공간 콘텐츠 제작 솔루션)는 기업당 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펀드 직접투자와 6억원 내외의 연구개발과제를 지원받아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딥테크 챌린지는 과기원·출연연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등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 및 권역별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통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18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딥테크 기술사업화 전략 고도화, 투자 컨설팅, IR(투자설명회) 고도화 코칭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후 9월 중 비공개 IR로 치러지는 본선을 거쳐 11월5일 공개 IR 형식의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6개 기업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특구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 중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직접투자와 2027년 전략기술연구성과사업화(R&BD) 과제(6억원 내외)가 연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와 함께 '권역별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병행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별로 직접 발굴한 유망 기업은 동남권을 시작으로 중부권, 대경권, 호남권·전북 순으로 총 4회 개최되는 투자로드쇼에서 투자사(AC·VC)와 연계한 IR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동시에 추천을 통해 딥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딥테크 기업은 연구개발 난이도가 높고 성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성공했을 때는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딥테크 기업을 빠르게 발굴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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