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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연구·생산 전 부문 AI 도입…"2028년 'AI 드리븐 컴퍼니' 도약"

등록 2026.06.04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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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로드맵 가동

2028년 전 계열사 확대

R&D 기간 50% 단축 추진


[서울=뉴시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왼쪽)가 2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헝가리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5.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왼쪽)가 2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헝가리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5.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제조와 연구개발(R&D) 전반에 적용하는 전사적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한다.

창립 30주년인 2028년까지 국내외 전 계열사에 AI를 도입해 'AI 드리븐 컴퍼니'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는 AI 자율 실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3단계 AX 추진 로드맵'을 전사적으로 실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우선 올해 데이터 표준화와 파일럿 과제 수행을 통해 AX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주요 사업장과 업무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후 2028년에는 국내외 전 가족사가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R&D 분야에 AI를 접목해 연구개발 리드타임을 기존 대비 50% 단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품 기획부터 양산까지 통상 3~5년 이상 걸리던 개발 기간을 AI 기반 실험 자동화와 물성 예측 기술을 통해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복 실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소재 물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실험 조건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규모 실험 업무를 자동화할 방침이다.

제조 현장에는 피지컬 AI를 적용해 자율 제조 공장과 자율 실험실 구축을 추진한다.

위험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고 생산 및 실험 공정을 24시간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공정도 제조 데이터 플랫폼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자율제어 환경으로 전환한다.

전구체와 양극재 소성 라인 등에 'AI 자율제어 마더라인'을 구축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30% 높인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AI가 불량 원인을 95% 정확도로 분석·예측하고,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도 15~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에는 AI 기반 로봇을 도입해 생산 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수호 에코프로 AI혁신실 부사장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혁신을 넘어 AI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임직원들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현장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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