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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특검해야…선관위 개혁기구 구성하자"

등록 2026.06.06 12:29:30수정 2026.06.06 1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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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정권 박탈 행위…몇 사람 옷 벗고 넘어갈 문제 아냐"

"잠실 청년들 외면해서는 안 돼, 목숨 걸고 함께 싸울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5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5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조속히 특검을 설치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처음부터 끝까지 부실이고 불법이다.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거나 몇 사람 옷 벗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의 참정권을 박탈한 중대한 자유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투표권을 침해받은 유권자는 숫자를 헤아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출구조사 발표 이후 투표가 계속되면서 자유선거의 원칙이 무너졌다. 통제 하에 이송됐어야 할 투표용지가 쇼핑백에 담겨 이송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실이고 불법"이라고 했다.

이어 "개표를 중지해야 할 상황에서 경찰을 동원해 투표함을 강제로 꺼내갔다"라며 "참관인도 없이 투표함을 이송하고 참관인 권리 보장 않은 상태에서 개표하고 선거 종료 선언까지 했다"고 했다.

그는 "선관위는 결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자백했다. 투표용지를 추가로 보낸 곳은 67곳에 달했다"라며 "전국에서 얼마나 더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고, 선관위 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태악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낼 수 없는 일이다. 수사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서 선관위 개혁과 선거법 개정 논의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 선관위는 자신들 손에 개혁을 맡길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가족 채용 당시에 메스 댔어야 했다"라며 "여야는 물론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해 선관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범국민 선관위 개혁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법 개정 논의도 즉각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적 분노에 답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귀막고 버틴다면 국민의 분노가 정권에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잠실 개표소 시위대에 대해 "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다. 이들의 민주적 항거를 어떻게 소요라고 할 수 있나"라며 "저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저는 목숨 걸고 청년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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