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터널 화재 막는다"…철도공단, 용산선 방음판 교체
214m 구간 기존 방음판 내화성 소재로 전면 교체
고소 작업 현장에 '이동식 작업대' 도입…품질·안전성 ↑
![[서울=뉴시스] 용산선 방음판 교체 현장 사진. (제공=철도공단)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482_web.jpg?rnd=20260607093506)
[서울=뉴시스] 용산선 방음판 교체 현장 사진. (제공=철도공단) 2026.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 터널형 방음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음판 전면 교체에 나선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화성 방음판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 214m 구간에 설치된 기존 방음판을 화재에 강한 소재로 바꾸는 작업이다. 불이 날 경우 화염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해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수도권본부는 터널형 방음벽의 구조적 특성상 높은 곳 작업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현장에 '이동식 작업대'를 전격 도입했다.
이동식 작업대는 작업 위치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장비보다 작업자와 방음판 사이의 거리를 좁혀준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끄럼이나 추락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탁월해 전반적인 시공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명석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도심 철도 시설은 아주 작은 위험 요인도 시민 불편과 중대한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과 철도 이용객,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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