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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무기 한국 판매 승인에 "무책임한 무기 거래…군사적 긴장 예고"

등록 2026.06.07 16:19:08수정 2026.06.07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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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의에 답변

[서울=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조선인민군창건(건군절) 77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쳐)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조선인민군창건(건군절) 77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쳐)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에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판매를 공식 승인한 것을 두고 북한이 한반도를 넘어 지역 정세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적대세력들의 무책임한 무기거래"라며 반발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미·한 사이의 무기거래책동 관련 입장'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이번 무기판매승인은 이른바 대(對)조선억제의 1차적 책임을 맡기 위한 한국의 재래식무력을 강화한다는 '국방전략'에 따른 것으로서 주한미군의 군사적역할 변화와 그로 인해 초래되는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총국장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지역 동맹국들로 본격적으로 이전되고 있는 군사장비들이 지상과 해상,수중과 공중의 전방위적 영역을 포괄하면서 엄연한 공격성을 띠고 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하고 있다"며 "지난 몇개월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한국에 대한 GBU-39 장거리유도폭탄, MH-60R 신형해상작전직승기와 AH-64E 아파치 공격용직승기용부분품판매를 연이어 승인하였으며 한국의 핵잠수함도입시도에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만에는 HIMARS 신속기동방사포체계, 재블린 반땅크(대전차)미사일, 곡사포, 자폭무인기 등 야전전투장비와 부속품들을 판매할 것을 허가하였으며 일본에도 토마호크 항미사일을 비롯한 장거리공격용무기들을 계통적으로 넘겨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총국장은 "불의적이며 선제적인 타격을 노린 전략전술적기도실현에 각일각 지향되고 있는 미국의 무책임한 무기판매와 그를 통한 동맹국들의 광란적인 군비증강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정세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기본 인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위적한계를 훨씬 초월한 적수국들의 군비증강책동에 대응하여 대칭 및 비대칭 분야의 군사기술적 조치를 백방으로 강구하는 것은 국방성 무장장비부문의 우선순위적 과제"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위적 억제력의 가속적인 갱신진화로 지역에서의 힘의 불균형 조성 시도를 철저히 불허할 것이며, 적대세력들의 무책임한 무기거래와 군비증강이 비효율적이며 무의미한 행위로 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인식시킬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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