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교원 수급 계획 수립 때 학생평가 인력 반영해야"
중등학교 성취평가 질 제고를 위한 신뢰성 확보 방안
단위학교 성취평가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개선안 제안
![[세종=뉴시스]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충북 진천군 소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경.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3.07.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2/NISI20230712_0001313655_web.jpg?rnd=20230712165727)
[세종=뉴시스]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충북 진천군 소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경.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3.07.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 대입제도 개편 등 학생평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수급 계획 수립 시 학생평가 업무 관련 인력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중등학교 성취평가 질 제고를 위한 신뢰성 확보 방안(Ⅰ)'연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연구진은 성취평가제의 주요 영역을 ▲운영 성과 점검 ▲평가 결과 산출 ▲평가도구 개발의 세 측면으로 구분하고, 단위학교 성취평가 모니터링 체제 개선, 성취수준 설정 개선, 서·논술형 평가 신뢰성 강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했다.
운영 성과 점검과 관련해 중등학교 성취평가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위학교 성취평가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개선안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단위학교에서 스스로 성취평가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자체적인 피드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평가 결과 산출 측면에서는 학생의 상대적 성취도를 A~E로 평가하는 추정 분할점수 설정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고정 분할점수 적용을 위한 문항 난이도 구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평가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지필평가 분할점수와 출제 계획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평가도구 측면에서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정책에 대응해 성취수준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기준 설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각각에서 서·논술형 평가 운영의 특성과 현장 적용상의 차이를 고려한 실행 지원을 통해 평가의 질 제고를 도모했다.
성취평가 신뢰성 제고를 위해 성취평가제 운영 지원 관련 모니터링 체제 운영 지원 방안과 함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내 수행평가 과제정보표 신설, 수행평가 결과 기록 양식 고도화, 성취수준별 분할점수 설정 기능 개선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성취평가 업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측면에서는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 시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련 훈령과 지침 개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수립 시 학생평가 업무 관련 인력 수요 반영, 성취평가제 운영 및 평가 역량 함양을 위한 예비 교사 교육 강화, 학교 수준의 성취평가 운영과 점검을 위한 연수-실천-성찰 중심의 교사 연수 실시, 성취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 교원 정원 확보와 교사 교육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평기원은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방안들은 성취평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지원 방안으로, 2026년 2차 연구에서는 실제 단위학교의 현장 적용을 통해 적합성을 점검해 방안을 고도화 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교 현장 적용 과정에서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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