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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왔다" 제시한 경찰신분증, AI위조…강도범 송치

등록 2026.06.09 15:56:00수정 2026.06.09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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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30대 강도 혐의 구속 송치

[제주=뉴시스] 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인공지능(AI)으로 경찰신분증을 위조·행사해 주택 강도를 저지른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30대)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1시5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AI를 활용해 경찰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인종을 누른 뒤 위조된 경찰신분증을 제시하며 '경찰이다'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는 취지로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피해자가 홀로 사는 여성인 점을 파악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함을 느낀 피해자가 약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다음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제주시 한 도로에서 차량으로 도주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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