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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값 올랐으니 축의금도 15만원?"…예비부부 주장에 '시끌'

등록 2026.06.10 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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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뷔페 가격 상승에 맞춰 결혼식 축의금도 15만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뷔페 가격 상승에 맞춰 결혼식 축의금도 15만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뷔페 가격 상승을 이유로 결혼식 축의금 기준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결혼식 축의금 가격을 올려야 하는 거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요즘 뷔페 가격도 점점 높아진다는데 이제는 10만원 말고 15만원으로 내는 분위기로 바뀌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혼하는 입장에서 인당 3만~4만원으로 나머지 금액을 메꾸기도 쉽지 않고 손해 보고 결혼하고 싶지도 않다"며 "제가 결혼해서 그런 거긴 한데 진짜 안 남더라"고 토로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 누리꾼은 "결혼을 왜 남한테 돈 받아서 치르냐. 결혼식은 내 돈으로 하는 것"이라며 "하객은 밥을 먹으러 오는 게 아니라 결혼을 축하하러 오는 것이고, 축의금은 선물 대신 현금으로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밥은 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라며 "비싼 뷔페는 본인이 선택해 놓고 왜 하객들에게 비용 부담을 떠넘기느냐"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손님에게 대접하는 게 손해라고 생각한다면 결혼식을 하지 말고 혼인신고만 해라" "축의금은 축하의 의미로 내는 돈이지 밥값을 대신 내주는 게 아니다" "적자가 걱정되면 하객을 부르지 말고 가족끼리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면 된다" "결혼을 왜 하객 돈으로 치르려고 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축의금도 물가 상승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친한 사이면 식대 이상은 내주는 게 예의 아니냐" 등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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