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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승' 한화, KIA 꺾고 4위 도약…선두 LG는 SSG 15-1 완파(종합)

등록 2026.06.11 2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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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IA에 5-1 승리…류현진, 다승 단독 선두 등극

'오스틴·송찬의 8타점' LG, 시리즈 스윕…키움, 40패

삼성, 8-1로 KT 꺾고 3연패 탈출…두산은 롯데 격파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들보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1로 꺾었다.

연승과 함께 시즌 32승(1무 28패)째를 가져간 한화는 KIA(33승 1무 29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했다.

이날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수차례 실점 위기에도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끌어가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패배 없이 6승을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 자리도 꿰찼다.

반면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5패(7승)째를 당했다.

양 팀 에이스의 등판에도 1회부터 실점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의 승부는 4회 갈렸다.

4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KIA 선발 올러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출루했고, 한화는 후속 노시환의 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이도윤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1-1 균형을 깼다.

이어 한화는 1루 주자 이도윤이 2루를 훔치는 사이 노시환도 홈으로 쇄도하며 1점을 더 보탰고, 후속 최재훈마저 적시타를 치며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8회말 1사 1, 2루에 이도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격차를 더 벌리고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마무리 이민우가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이날 이도윤은 4회 균형을 깨는 결승타에 이어 8회 승기를 가져오는 적시타까지 날리며 팀의 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1,2루에서 LG 오스틴 딘이 1타점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1,2루에서 LG 오스틴 딘이 1타점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LG는 SSG전 4연승을 달렸고, 시즌 39승(23패)째를 수확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LG전 약세를 벗지 못하고 3연패에 빠진 SSG는 26승 1무 35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LG 타선이 SSG 마운드를 맹폭했다.

6번 타자 송찬의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안타를 날리고 5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오스틴 딘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와일드카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승선한 LG 4번 타자 문보경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LG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2⅓이닝 동안 4개의 사사구와 2개의 안타를 내주며 1실점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뒤이어 등판한 장현식이 4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SSG 좌완 영건 김건우는 3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9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3패(6승)째를 떠안았다.

LG는 1회에만 5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오스틴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린 LG는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간 만루 찬스에서 송찬의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대거 3점을 추가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이주헌의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LG는 5-0으로 앞섰다.

3회초 SSG에 1점을 내줬던 LG는 4회 또 빅이닝을 만들며 달아났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이은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주자 셋을 모두 홈에 불렀다. 이후 2사 2루에서는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LG는 6회말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우전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송찬의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2점을 보탰다.

이어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오지환이 득점하면서 LG는 1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 볼넷 2개와 안타, 문보경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보탠 LG는 8회말 2루타를 날린 송찬의가 상대 실책과 이주헌의 희생플라이로 홈인, 15-1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LG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후 내야진을 대거 교체한 탓에 구원 등판한 우완 투수 박시원이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SSG 좌완 박시후를 상대한 박시원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는 3연패를 탈출하고 선두 추격을 향한 방아쇠를 다시 당겼다. 삼성은 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8-1로 꺾었다.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놓였던 삼성은 외국인 선발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34승(1무 26패)째를 수확한 삼성은 2위 KT(36승 1무 25패)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잭 오러클린의 호투가 단연 돋보였다. 이날 오러클린은 6이닝 동안 안타 단 한 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시즌 5승(3패)째를 쌓았다.

반면 선발로 변신한 KT의 스기모토 코우키는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로 2회초 공격을 시작한 삼성은 후속 이재현의 안타, 김상준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엔 김지찬이 들어섰고, 그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리며 삼성은 2점을 먼저 획득했다.

이어진 3회초엔 안타를 치고 나간 구자욱이 후속 박승규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까지 향했고, 디아즈의 땅볼에 홈을 밟으며 삼성은 1점을 더 가져갔다.

KT 마운드가 바뀌자 삼성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다.

6회초 1사 1, 2루에 김성윤, 김도환, 김상준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삼성은 3점을 추가,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초 무사 1, 2루에 디아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고, 이어진 2사 1, 2루엔 김도환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8-0으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말 2사 후에야 오윤석과 권동진이 장타를 날리며 침묵을 깼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회 말 2사 2루 두산 이유찬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4.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회 말 2사 2루 두산 이유찬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난타전이 펼쳐진 부산 사직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2-7로 눌렀다.

이날 두산 타선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인 17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제압했다.

특히 이유찬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비롯해 3안타를 날렸다. 다즈 카메론도 4안타 4타점을 폭발했다.

1회 두 팀이 1점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윤준호와 1사 후 카메론이 장타를 날리며 3-2로 앞서나갔다.

두산은 4회초 1사에 이유찬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날리며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유찬은 롯데 선발 박세웅의 직구를 노려 펜스 중앙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롯데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가 이뤄지는 도중 전력 질주해 공보다 홈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롯데는 4회말 2사 후 손성빈의 2루타, 황성빈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고, 고승민의 적시타에 더해 빅터 레이예스의 싹쓸이 3루타까지 터지며 5-4로 점수를 뒤집었다.

롯데는 이어진 5회말 1사에도 손호영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1점을 추가했다.

그럼에도 두산은 6회를 5득점 빅이닝으로 만들고 승리 가능성을 키웠다.

6회초 롯데 마운드에 현도훈이 오른 가운데 박지훈과 이유찬의 연속 안타로 이닝을 시작하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금세 1사 만루를 만든 두산은 카메론의 2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든 뒤 김민석과 양의지도 바뀐 투수 김강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날리며 9-6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6회말 2사 3루에 나승엽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은 경기 막판 빠르게 달아났다.

두산은 9회초 양의지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사 후 안재석과 박지훈, 이유찬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2-7까지 격차를 벌리며 롯데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6위 두산(31승 2무 30패)은 5할 승률을 넘겼다. 9위 롯데는 23승 1무 37패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타카다 타쿠토는 4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후속 최준호(1이닝 1실점)와 이병헌(⅔이닝 1실점)도 다소 흔들렸다. 그럼에도 5회를 마무리한 최준호가 시즌 4승(1패)째를 가져갔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했으나, 이어 마운드에 오른 현도훈(⅓이닝 4실점)이 무너졌다. 현도훈은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6.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6.10. *재판매 및 DB 금지


고척스카이돔에선 연이틀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힘겹게 꺾었다.

이날 키움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7위 NC는 시즌 28승(1무 32패)째를 거두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최하위 키움은 연패에 빠지며 시즌 40패(23승 1무)째를 당했다.

이날도 선취 득점은 키움이 냈다.

키움은 2회말 김웅빈의 좌전 2루타로 선두타자를 득점권에 내보냈고, 2사 후 권혁빈의 안타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2사 1, 2루엔 김건희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NC는 3회초 2사 후 권희동, 박민우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주자를 쌓았고,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1점 차로 끌려가던 NC는 7회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7회초 김주원과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 찬스를 잡은 NC는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9회초엔 안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최정원이 후속 김주원의 안타에 3루까지 내달렸고, 후속 천재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NC는 3-2 역전까지 만들었다.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한 키움은 9회말 2사 1루에 이형종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패했다.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NC 에이스 라일리 톰슨은 이날도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8회말을 마무리한 최성영(⅔이닝 무실점)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전사민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 마운드에 오른 루키 박준현은 4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9회 실점을 내준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1이닝 1실점)가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유토는 10세이브 고지에 한 발을 남기고 아홉수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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