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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 사망자 7만3000명 돌파…휴전 속 공습 지속

등록 2026.06.14 23:13:51수정 2026.06.14 2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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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 시티 소재 아파트 현장에서 주민들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자료사진. 2026. 06.01

[ 가자=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 시티 소재 아파트 현장에서 주민들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자료사진. 2026. 06.01


[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2023년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래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7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14일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7만300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함자 살렘 보건부 대변인은 14일에만 5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며 이중 2명은 남부 칸유니스에서, 1명은 가자 중부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기존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전쟁 발발 이래 이제껏 17만32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자전쟁은 2023년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했으며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약 1200명이 숨지고 251명이 인질로 잡혔다.

한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이 13일 저녁 칸유니스를 공습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나세르 병원으로 이송, 안치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관련 문의에 즉각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

가자 보건부는 하마스가 운영하는 기관이지만 의료 전문가들이 기록을 관리하고 있으며 유엔과 독립 전문가들로부터 전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해당 통계는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는 않는다. 보건부는 전체 사망자 중 약 절반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중재로 10월 체결한 휴전은 전면전 중단과 인질 석방으로 이어졌지만 이후 합의 이행은 지연되고 있다.

하마스가 무장 해제를 거부하고 있고 이스라엘군은 철수 대신 전진 배치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서로가 휴전 위반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휴전 이후 이스라엘 군인 5명도 사망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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