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덜란드와 2-2 극적 무승부…AFC 소속 국가 무패행진
후반 43분 가마다 헤더 극장골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1337047_web.jpg?rnd=20260615072159)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
일본은 15일 미국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 경기 전까지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고, 일본은 18위였다.
역대 월드컵에서 4차례 16강(2002, 2010, 2018, 2022년)이 최고 성적인 일본은 8강 이상을 노린다.
준우승만 3차례(1974, 1978, 2010년)한 네덜란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이 네덜란드와 비기면서 이번 대회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의 무패 행진(2승 2무)은 계속됐다.
앞서 한국은 체코를 2-1로 이겼고,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눌렸다. 또 카타르는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미나미노 타구미(AS모나코),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긴 일본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렸다.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의 선방으로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를 버텨낸 일본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1336935_web.jpg?rnd=20260615072209)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가 올린 크로스를 버질 판다이크(리버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일본이 6분 뒤 동점골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나카무라가 구보 다이스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일본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그러나 팽팽히 맞서던 후반 19분 네덜란드가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1337076_web.jpg?rnd=20260615072022)
[댈러스=AP/뉴시스]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2026.06.14.
네덜란드의 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일본의 막판 동점골로 다시 원점이 됐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헤더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오가와 고키가 이토 준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게 골문 앞에 있던 가마다에 머리를 스치며 득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추가 시간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는 골이 나오지 않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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