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오른다"…정기예금 금리 4%대 속속 진입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우대금리 포함 최고 4~4.15%
시중은행·인뱅도 우상향…케이뱅크·카카오뱅크 3.4%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올해 1∼4월 주식과 채권을 팔아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가량이 주택 매입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이 가운데 66%인 2조 4천여억 원이 서울 주택 매입에 사용됐고 강남구에 3천7백여억 원, 송파구에 3천5백여억 원, 그리고 서초구에 2천9백여억 원 등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2026.06.1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4/NISI20260614_0021319991_web.jpg?rnd=2026061415283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올해 1∼4월 주식과 채권을 팔아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가량이 주택 매입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이 가운데 66%인 2조 4천여억 원이 서울 주택 매입에 사용됐고 강남구에 3천7백여억 원, 송파구에 3천5백여억 원, 그리고 서초구에 2천9백여억 원 등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2026.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기준금리 인상기 전환이 다가오면서 이를 선반영한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수신상품 금리가 잇달아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3% 후반대를 넘어 4%대에 진입하는 정기예금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이날 평균 3.47%로 집계됐다. 연초 2.92%와 비교해 올해 들어 0.5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JT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 4.15%로 나타났다. CK저축은행 정기예금과 HB저축은행·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 애큐온저축은행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모바일) 등 상품은 최대 4.0%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최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OK e-정기예금'과 영업점 전용 상품인 'OK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OK e-정기예금은 3개월 이상 7개월 미만 가입 시 세전 4.0%의 금리가 적용된다.
OK 정기예금은 3개월 이상 7개월 미만 가입 시 3.9%가 제공된다. 상품 개설 시점에 정상 거래가 가능한 OK저축은행 보통예금을 보유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4.0%의 금리를 받는다.
두 상품의 가입기간은 3~15개월이다. 10만원 이상부터 100억원 이하까지 예치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3.6%로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최대 3.3%에서 0.3%포인트 올렸다.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기준 최대 3.6% 금리를 제공한다.
웰컴 주거래통장의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했다. 웰컴 주거래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 상품이다. 기본금리 0.8%에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3.0%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예치금 1억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이날부터 3억원까지 동일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금융권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잇달아 시장금리를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를 높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1년 만기 우대금리 포함 최고 3.70%를 제공한다.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 3.67%,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3.65%, 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3.45%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들의 1년 금리는 2.90~3.00%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정기예금을 보면 케이뱅크 3.41%, 카카오뱅크 3.40%, 토스뱅크 3.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8일부터 정기예금·자유적금 등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2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두 차례 수신 상품 금리를 추가 상향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은 3.10%에서 3.20%로, 12개월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3.35%에서 3.45%로 0.10%포인트씩 올렸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우대금리(0.20%포인트)를 적용하면 최고 3.65%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시장금리 흐름을 반영해 수신 상품 금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는 자금 조달비용 상승으로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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